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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공영자전거 ‘타슈’ 1000대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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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기자

승인 : 2024. 12. 11. 09:54

총 5500대로 늘어, 대여소도 90곳 확충
타슈
대전시내 공영자전거 대여소에 '타슈'가 줄지어 서 있다./대전시
대전시는 이달 디자인과 성능이 개선된 새로운 자전거 '타슈' 1000대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대전지역 공영자전거인 타슈는 총 5500대로 늘었다.

이번에 도입되는 타슈는 △체인케이스 꿈씨 디자인 삽입 △스탠드 안정성 강화 △변속기 보호대 녹 방지 △물받이 모양 변경 △충격 찌그러짐 방지 등 여러 기능이 개선됐다.

타슈 대여소도 기존 1190곳에서 90곳을 추가로 확충했다. 대여소는 2026년까지 모두 15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공영자전거의 무단 사용, 사유화, 고의 파손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1월 7일부터 휴대전화 통신사 본인확인 서비스(PASS·SMS)를 통한 본인인증 절차가 도입된다.
새롭게 개선된 타슈 앱은 기존 회원도 처음 1회에 한해 업데이트 후 본인인증 절차를 완료해야 타슈 서비스를 지속해 이용할 수 있다.

타슈 이용량은 지난달 기준 535만건으로, 2021년 이용량 52만건에 비해 약 10배 증가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 타슈의 이용률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며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타슈를 소중하게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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