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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직매장은 휴게소 내 142㎡ 규모로 직매장과 사무실, 관광 홍보관 등으로 구성돼 있고 군에서 직영한다.
군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참여 생산자를 모집하고 지속적인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왔다. 출하되는 농특산물에 대해 사전 안전성 검사와 함께 생산자가 생산·포장·진열·가격 결정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토록 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39명의 생산자가 참여해 사과·배·딸기 등 과일류와 쌀·잡곡·버섯 및 가공식품 등 120개 품목을 선보인다. 가공식품을 비롯한 수요가 많은 품목은 수시 모집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예당호 휴게소에 예산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설치돼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크게 높이고 참여 생산자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말 직거래 장터 운영과 판촉을 위한 홍보행사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직매장과 군의 로컬푸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말까지 운영 인력을 충원하고 내년 2월까지 충분한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과 미비한 사항을 보완한 뒤 성과 분석을 통해 내년 3월 직매장을 정식 개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