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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리아 반군 수도 함락 선언에 “이례적인 사태 면밀히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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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4. 12. 08. 15:48

카타르·이집트·튀르키예·러시아 등 정치적 해결 촉구
SYRIA-SECURITY/ <YONHAP NO-4611> (REUTERS)
8일(현지시간) 시리아 알레포의 사달라 알자비리 광장에서 주민들이 모여 정권 퇴출을 자축하고 있다. 시리아 반군은 이날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24년간의 독재 통치가 끝났다고 통보했다고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로이터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반군의 수도 다마스쿠스 함락 선언을 두고 "이례적인 사태"라며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숀 사벳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팀은 시리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례적인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지역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남겼다.

시리아 반군은 이날 다마스쿠스를 장악했다며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도피했다고 주장했다. 시리아 정부는 대통령의 도피설을 부인했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이집트, 이라크, 이란, 튀르키예, 러시아는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이 상황을 '위험한 사태'로 규정하고 정치적 해결을 촉구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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