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선호하는 신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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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경남 콘텐츠 페어는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되며 도내 콘텐츠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문화콘텐츠에 대한 도민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에는 웹툰 작가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웹툰페스티벌과 통합 개최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7일 열린 개막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박인 도의회 부의장, 최순택 도의원, 콘텐츠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남도는 지역의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만들고 신산업 육성을 위해 콘텐츠 산업 기반 구축과 지원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며 "콘텐츠산업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지만 수도권에 버금가는 지역으로 만들어보자 하는 것이 경남도의 목표"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콘텐츠 페어를 바탕으로 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 경남의 콘텐츠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개막 세레머니에서는 참석자들이 동시에 버튼을 누르자 '새로운 도약을 향해'라는 메시지를 담은 홀로그램 글자 세리머니가 펼쳐져, 경남 콘텐츠 산업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밝은 미래를 표현했다.
박 도지사는 콘텐츠 페어 내 부스를 방문하며, 참가기업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경남 콘텐츠산업의 실태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으며, 지역 기업들이 개발한 창의적인 콘텐츠와 신기술을 체험했다.
8일에는 콘텐츠 팝업 세미나, 콘텐츠 토크콘서트, 캐릭터 어워즈, 인플루언서와의 만남(에이전트 H), 도내 뮤지션 공연, 폐막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