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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대규모 버섯농장 화재안전 컨설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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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기 기자

승인 : 2024. 12. 06. 16:26

이주 노동자 화재안전관리 강화 당부
양평소방서 금단농산 화재안전 컨설팅
양평소방서 지난 5일 개군면에 위치한 금단농산을 방문해 화재안전 컨설팅을진행했다./양평소방서
경기 양평소방서는 개군면에 위치한 금단농산을 방문해 화재예방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금단농산은 양평군 개군면에 위치한 대규모 버섯재배시설로 이주 노동자가 상시 근무하고 있는 사업장이다. 이번 컨설팅은 종사자들의 안전 확보와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시설 관계인에게 자율안전관리 의식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이 곳은 다수의 이주 노동자들이 근무에 임하고 있어 안전사고 방지와 화재 대피에 중점을 두고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시설 내 각종 화재 위험요인 사전제거 및 대피로 확인 △소방 활동 장애요인 확인 △유사시설 화재발생 사례 전파 △재난 발생 시 대피요령 안내 △용접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 주의 당부 △이주 노동자 화재예방수칙 안내 등이다.

서병주 양평소방서장은 "버섯재배사 시설동이 연접하여 배치되어 화재시 연소확대 위험성이 크며, 이주 노동자가 근무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인 만큼 평소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대피가 매우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화재 안전지도와 이주 노동자의 화재안전교육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처와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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