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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항파출소에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은 20톤급 알루미늄 선체에 길이 15m, 폭 4.24m이며, 800마력 디젤엔진 2대를 탑재해 최대 시속 65km까지 이동 가능하며, 기존 장비보다 주기관 출력을 향상하고 다양한 시설을 보완한 최신예 연안구조정이다.
신항파출소의 관할구역은 부산신항과 거가대교 등 국가중요시설과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진해 신항을 포함하고 어선 840여척, 낚시어선 50여척, 관계 해양종사자 2500여명 등 다양한 치안수요가 요구된다.
이에 신형 연안구조정이 해양 안전관리와 해양범죄수사 등 최전선에서 전천후 연안구조정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철 창원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신형 연안구조정 배치가 창원 해역의 해양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첨단 장비를 도입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