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 예방접종.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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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구시는 겨울철 호흡기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감염병 발생현황·관리방법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백일해 환자가 최다 발생하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지속되고 있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도 유행이 예상된다.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이 발생한 백일해는 2018년 대비 전국은 약 39.5배, 대구시는 약 37.6배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일해 다발생 학교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경북권질병대응센터-시-구·군)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오는 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에게 조기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감염병 정보 제공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최근 유행 중인 백일해의 고위험군인 영아(0세) 보호를 위해서 임신부(27주~36주) 백일해 접종이 중요하고, 영아를 돌보는 가족, 조부모, 돌보미 또한 적극적인 접종이 필요하다"며 "특히, 겨울철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두 가지 백신의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