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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 서남권투자금융센터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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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4. 12. 03. 18:09

서남권 지역 투자금융 허브, 지역균형발전 도모
전략 산업 및 지역 산업 금융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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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3일 산업은행 광주지점에서 열린 '서남권투자금융센터' 개소식에 참여해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은 3일 산업은행 광주지점에서 서남권투자금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서남권투자금융센터는 서남권 지역 투자금융 허브로서 수도권 중심 국내 벤처생태계의 지역 확장 및 산업인프라 확충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남권 지역은 노후 산단 비중이 높고 전통 산업 중심의 산업 구조(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를 띠고 있다. 이에 혁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지역 혁신기업 발굴과 저탄소·스마트화 지원 등 산업 구조 대전환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산업은행은 서남권투자금융센터를 통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 전 지역을 아우르는 벤처·창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미래차 △이차전지와 같은 지자체가 중점 육성 중인 전략 산업 및 지역 산업의 녹색·디지털 전환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석훈 회장은 "대한민국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지방시대 조성을 위해서는 서남권이 국가경제 성장의 새로운 축이 돼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산업은행과 서남권투자금융센터가 서남권 지역경제 발전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서남권투자금융센터의 개소를 알리는 첫 행보로 오는 4일 광주·호남 지역 고객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M&A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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