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美 반도체 제재 반기든 中 “반도체 원료 광물 美수출 금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03010001759

글자크기

닫기

최효극 기자

승인 : 2024. 12. 03. 17:57

3일부터…대중 반도체 제재 보복인 듯
CHINA-ECONOMY
중국 산둥성 옌타이의 항구에 수출을 위해 주차된 자동차들. 2023.11.2. /AFP 연합뉴스
중국이 3일부터 갈륨, 게르마늄, 안티몬과 초경질 소재와 관련된 '이중용도 품목'의 미국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또 미국으로 수출되는 흑연 이중용도 품목에 대해 최종 사용자와 사용 목적에 대한 엄격한 검토를 요구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조치는 미국이 중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세 번째 제재조치를 단행한 직후 나온 것이다. 미국은 2일(현지시간) 반도체 장비 제조사인 나우라 테크놀로지 그룹을 포함해 1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통제를 강화했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중국기업이다.

이중용도 품목(Dual-Use Items)은 군사적 용도와 민간용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물품, 기술, 소프트웨어 등으로 이 품목을 거래하거나 수출할 때는 해당 국가의 법과 국제협정에 따른 허가가 필요하다.
최효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