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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제왕절개도 진료비 본인부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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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 기자

승인 : 2024. 12. 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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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제왕절개 분만 진료비가 내년부터 무료가 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체 분만 약 22만7000건 중 제왕절개가 64.3%(14만6000건)를 차지하는 등 제왕절개를 통한 분만 건수가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지만, 자연분만 진료비는 본인부담이 없는 데 반해 제왕절개 분만은 진료비 총액의 5%를 환자가 부담해왔다.

이에 정부는 임신과 출산을 원하는 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령을 개정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제왕절개 분만 진료비도 자연분만과 동일하게 무료화하기로 했다.
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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