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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GIST와 ‘기술 창업 생태계 조성’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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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4. 12. 03. 11:03

혁신기술 민간 확산·지역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협력
신보, 사업화연계 기술개발 기업에 보증 지원 계획
"공공기술 민간 확산과 지방시대 구현 위해 노력"
신용보증기금 GIST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이 2일 광주 북구 광주과학기술원 행정동에서 열린 '혁신기술의 확산과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일 광주 북구 광주과학기술원 행정동에서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혁신기술의 확산과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GIST가 개발한 혁신기술의 민간 확산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GIST의 연구개발 역량과 신용보증기금의 금융지원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 기반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신용보증기금은 협약 내용에 따라 GIST의 기술을 이전받거나, 사업화연계 기술개발(R&BD)을 하는 기업에 보증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GIST가 추천한 교원 및 학생 창업기업, 기술이전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프로그램과 복합수요 맞춤형 솔루션 '이노베이션 1' 등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GIST는 기술 지도를 통해 신용보증기금이 추천한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원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남권 기업들이 GIST의 혁신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신용보증기금은 앞으로도 우수 공공기술의 민간 확산과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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