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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당정, 야당에 비난 퍼붓는 모습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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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4. 12. 03. 09:35

DJ와 비교 “尹뭐하나 트럼프 위해 골프연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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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지원 SNS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5년도 예산안 상정 연기와 관련해 대통령실과 정부 여당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야당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모습은 익숙하나 요즘과 같이 극심한 비난을 퍼붓는 모습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박 의원은 SNS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DJ(김대중 전 대통령)는 비서실장을 당시 박관용 국회의장 공관을 출입케 하셨고 여야 대표께 전화는 물론 청와대로 초청해 설명을 했다"며 "우리 대통령은 어디서 무엇을 하시며 정국을 이모양으로 만드시나. 트럼프를 위해 골프연습 하시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10일까지 협상하라는 안을 제시하신 것. 이것이 정치다"며 "2일 법정시일을 넘겼다. 영수회담이나 대표회담을 통해 정국을 풀고 예산을 합의·통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싸우고 있을 때 민생경제도, 국민도, 나라도 다 죽는다"며 "협상이 정치다"라고 말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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