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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아침 영하 8도 ‘강추위’…밤부터 비·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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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12. 03. 07:25

출근길 버스 기다리는 시민들<YONHAP NO-2803>
이틀째 수도권 폭설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달 2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3일은 아침 기온이 전날(0~9도)보다 5~10도가량 떨어지고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6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경기북부내륙, 강원내륙·산지 -5도 이하), 낮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도 이하(강원산지 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쌓인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으니 출근길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밤부터 4일 아침 사이 인천과 경기남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다.

오전에는 전남 북서부에, 밤부터 4일 아침 사이 서울과 강원영서남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산지 시속 70㎞)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새벽에는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서도 차차 바람이 시속 2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3.5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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