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메이드는 10~11월 동안 1천 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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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PB 상품이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것은 처음이다.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한 PB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는게 롯데하이마트의 설명이다.
하이메이드 김치냉장고는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9월 중순 1∼2인 가구를 겨냥해 출시한 150ℓ 소용량 상품이다. 출시 이후 올해 김치냉장고 시즌(10~11월) 동안 월 평균 약 1천대가 판매되며,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판매한 타 브랜드의 200L 미만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월 평균 판매량 대비 10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주요 브랜드 김치냉장고의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이력이 있는 경쟁력 있는 제조사와 손잡고 만든 국내 생산 상품이다. 김치냉장고 본연의 기능은 물론 서브 냉장·냉동고 기능까지 갖춰 실용성을 높였다.
또 반투명 김치통(10ℓ) 6개를 포함한 다양한 옵션과 추가 비용 없이 5년간 무상으로 사후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3일 롯데홈쇼핑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 50만원대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롯데홈쇼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도 추가로 증정한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전략실장은 "앞으로 계절가전, 주방가전 등에서 롯데홈쇼핑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한편 상품 기획과 소싱(조달) 단계에서의 협업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