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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을 고시했다. △탄소 중립 △온실가스 배출 저감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추진해야 하는 사항을 의무화하고 공공기관의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이에 식품진흥원은 이같은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 '정온물류 운송 및 물류센터 에너지 효율화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제에 참여했다.
이후 2025년까지 농식품원료중계공급센터에 △에너지 관리 시스템 △3D 온도맵핑 시스템 △열교환기 최적 제상제어 시스템 △전력사용량 확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이 구축되면 현재 기준으로 △약 30%의 에너지 사용량 절약 △연간 763톤의 온실가스 감축 △23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물류센터 이용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에너지 효율화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공익적 과제"라며 "스마트 정온물류센터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공공기관의 에너지 효율화 표준모델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