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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긴급 소집한 대설 대책 화상회의를 통해 "적당히 오면 아름다운 눈이지만 이제부터는 눈과의 전쟁"이라며 "지금은 눈이 우리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눈과의 전쟁을 위해 김 지사는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지금 이럴 때가 돈을 쓸 때"라며 "재정을 아끼지 말고 제설제·제설장비를 확보하고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만전을 기하고 만반의 대책을 세우라"고 했다.
또한 특별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수립을 도 및 시군에 지시했다.
이어 김 지사는 △비닐하우스 등 취약거주시설물 거주민에 대한 긴급대피 조치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작업 △제설작업 완료후 경제 활동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강구 등 네가지 구체적인 안전조치를 주문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부터 솔선해서 각 시·군 상황을 파악하고 모두 힘을 합쳐서 도민의 생명과 건강,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 도민들께 안정감을 주고 안심을 시켜드릴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