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개 사업 중 35개 '완료' 45개 정상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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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합천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에서 김윤철 군수 주재로 올해 하반기 민선 8기 공약사업·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가 열렸다.
공약사업 추진상황은 △완료 및 완료 후 계속 사업 35건(40.7%) △정상 추진 사업 45건(52.3%) △부진 사업 3건(3.5%) △보류 사업 2건(2.3%) △폐지 사업 1건(1.2%)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은 △스마트박물관 기반 조성 △관광객 500만 시대 기반 구축 △서원·재실 문화 활성화 △대양 국민체육센터 조기 건립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농공단지 활성화 △농축임산물 6차 산업 신소득원 개발 등이다.
또 △춘란산업 육성 확대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학생 국내외 선진지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농산업·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부진 사업은 △합천 스마트물류단지 조성 △북부권 골프장 조성 △왕후시장 종합개발 등 민간투자 부재와 재원 조달 문제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군수 지시사항은 73건 중 65건이 완료됐고 7건이 추진 중으로 전반적인 이행도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12월 중 공약평가단 정기회의를 열어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올해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해 보완할 점은 보완하고 부서 간 소통을 통해 내년에 더욱 힘찬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