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예산 2천 억 등 여·야 협치의 정신을 기반으로 도민을 위한 문화·체육·관광 예산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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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는 황 위원장이 지난 27일 공개 예산심사를 통해 2025년도 경기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산심의를 통해 561억을 순증액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여야협치의 정신으로 도민의 문화·체육·관광분야 향유권 보장과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감액사업 12억 4500만, 증액사업 573억 9000만, 순증액 561억 4500만원으로 총 6842억 4300만원의 예산안을 최종의결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소관 실·국, 산하 공공기관, 보조금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공개 심사'를 진행해 의회 예산심사가 '밀실 예산심사'라는 세간의 인식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증액된 주요 사업은 △문화의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10억 △거리로 나온 예술 5억 △전문체육시설 건립 및 구축 50억 △체육진흥 25억여 원 등이다. 특히 이번 예산안을 통해 경기도 체육진흥과,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예산을 합쳐 '경기도 체육 예산 2000억 시대'를 열었다.
황대호 위원장은 "이번에 증액된 561억의 예산은 도민들께서 누려여야 할 문화·체육·관광 분야 사업 확충을 위한 것"이라며 "이런 정신이 담긴 위원회 심사안을 경기도청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존중해 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