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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주항공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대만노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탑승 기간은 내년 2월28일까지다.
최근 고물가, 고환율 등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요노(YONO, You Only Need One)'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실속 있는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취항 도시 간 연결을 통해 한 번의 항공 여행으로 다양한 여행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만 여행을 제안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17일부터 김포~가오슝 노선에 주 3회(월·수·일)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했으며, 10월29일부터는 부산~가오슝 노선에 주 3회(화·목·토)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기존 인천~타이베이 주 7회, 부산~타이베이 주 12회 노선을 포함해 총 4개의 정기노선 주 25회를 운항하며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 비행거리 약 3시간 정도로 가까운 대만은 한국인으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여행지다. 아름다운 자연과 창의적인 도심이 함께 공존하는 타이베이, 대만 최대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바다와 독특한 문화공간을 즐길 수 있는 가오슝을 제주항공의 다양한 스케줄을 함께 여행하면 실속있고 경제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대만은 현재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글로벌 여행앱 스카이스캐너는 최근 발표한 '트래블 트렌드 2025'를 통해 내년에 가장 인기를 얻을 여행지 1위로 대만 타이난이 선정되기도 했다.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영화 '상견니'의 배경이기도 한 타이난은 가오슝에서 일반열차로 4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대만 방문 시 함께 여행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가까운 도시를 묶어 실속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이원여행'이 주목받고 있다"며 "제주항공의 다양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을 활용해 한 번의 항공여행으로 다양한 여행지의 매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