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6억7000만원씩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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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에 따르면 2024년 포스트시즌 총 배당금은 총 1억2910만 달러(1804억원)로 나타났다. 이는 최고액이었던 지난해 1억780만 달러(1506억원)를 다시 경신한 액수다.
포스트시즌 배당금은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2차전, 디비전시리즈 1∼3차전, 챔피언십시리즈 1∼4차전, 월드시리즈 1∼4차전 입장 수입의 60%를 합산해 계산한다.
월드시리즈 우승 팀은 전체 배당금의 36%를 가져가는데 다저스가 4647만 달러(약 650억원)를 챙기게 됐다. 1인당으로 환산하면 47만7441 달러(6억7000만원)의 거액이다. 오타니 쇼헤이부터 한국계 타미 에드먼, 백업 포수 오스틴 반스까지 모두가 배당금을 나눠 갖는다. 준우승에 그친 양키스도 24%로 적지 않은 보너스를 받게 됐다.
다만 다저스는 구성원 규모를 상당히 많은 79명으로 합의해 역대 최고 배당금을 수령하고도 1인당 배당금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텍사스 레인저스(50만6263 달러)보다 적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