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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울본부에 따르면 올해로 20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에는 이세용 한울본부장, 손병복 울진군수, 백태진 울진군새마을회장 등 봉사자들이 참여해 울진에서 생산한 배추, 고춧가루 등의 식재료로 4170포기의 김장을 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는 취약계층 1000세대에 3000포기와 복지시설 14개소에 1170포기를 전달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20년 동안 매년 김장 김치를 만들어 나눔을 하는 한울본부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덕분에 내년에도 이웃들이 먹거리 걱정 없이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세용 한울본부장은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더욱 실효성 있는 나눔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