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선 위기에서 서울 연장까지 이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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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774번 노선 폐선 통보 이후 기존에 마련된 파주읍에서 원흥역까지의 대체노선은 파주시와 고양시가 비용부담 사유로 부동의해 원흥역으로 추진됐다.
이에 고 의원이 지속적으로 대체노선 연장에 대해 적극 나서 협의해 왔으며, 경기도가 지난 19일과 20일 파주·고양과 실무협의를 진행해 요구조건을 서로 수용하고 서울연장에 동의하며 기존 원흥역까지 결정된 사안을 서울까지 연장하는 방안으로 변경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고 의원은 "서울시와 대체노선 (불광역, 구파발) 두 곳 중 한 곳에 대한 목적지 변경 협의만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774번 대체노선의 서울 연장은 단순히 파주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넘어 농촌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증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초 계획보다 운행 횟수는 일부 감축됐지만 시민들의 이동 편의와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남은 과제도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