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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부산시민을 비롯해 인근 지역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밀양 홍보부스를 방문해 지역의 생활 및 농업환경과 귀농·귀촌 현황,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개인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았다.
또 도시에서 전입해 밀양에 정착한 귀농인들이 행사에 참여해 직접 생산한 표고버섯 등 10여 종의 농특산물의 전시·홍보, 판매했다. 이들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귀농 후 본인이 현장에서 겪었던 경험담과 조언 등의 상담도 병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밀양 귀농인 A씨는"도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기른 농산물을 판매하는 기쁨에 더해 밀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귀농 선배로서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민에게 현장의 진솔한 경험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진우 농업정책과장은 "귀농인과 함께하는 행사를 확대해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