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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 연례 총회 참석…예금보험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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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4. 11. 15. 14:19

유재훈 예보 사장, IADI 주요 의결 참여
타 국가 예보 기관과도 협력 강화
예금보험공사 IADI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 네 번째)이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 연례 컨퍼런스' 패널 토론에 참석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유재훈 사장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제23차 연차 총회'에 참석해 주요 안건 의결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열린 총회에선 IADI의 신임 이사 선출, 사무국 조직 변경과 지배구조 개편안 등 안건이 논의됐다. IADI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이사회(Executive Council)에 멤버인 유 사장은 주요 의결에 참여하고, 이어진 'IADI 연례 컨퍼런스'에는 패널로 참석했다.

유 사장은 '미래를 대비한 예금보험 핵심준칙-예금보험시스템의 기준을 높이다'를 주제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한국의 부실금융회사 정리체계'와 '과거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의 부실금융회사 정리사례'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예금보험공사는 이번 총회 기간 동안 키르기스스탄, 태국, 일본 등 타 국가 기관과의 면담을 진행, 글로벌 예금보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투자자보호기금(JIPF)과는 여러 방면에서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고, 폴란드 예보기구(BFG)와는 양해각서를 체결해 금융 분야 협력을 강화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예금보험공사는 IADI 집행 이사로서, IADI 내 주요 제도개선 및 연구 논의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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