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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전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인 '초청국과의 비공식대화'에서 차기 APEC 개최국 정상 자격으로 연설한다. 뒤이어 오찬 겸 ABAC(기업인자문위원회)와의 대화를 갖고 'CEO 서밋' 에 자리한다. 이후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갈라 만찬에 참석한다.
이날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진행한다.
다음날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인 '리트리트' 행사에 참석한다. 리트리트 행사는 회원국 정상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어 윤 대통령은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한-페루 정상회담을 갖는 등 페루 공식 방문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과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별도의 방산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두 정상은 한국 기업이 페루 조선소에서 만들고 있는 선박에 부착할 명판에 함께 서명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APEC 관련 3박 4일간의 페루 일정을 마치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한다.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는 리우에서 17일(현지시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