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를 식히기 위해 발걸음 한 야외부스에는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와 독특한 설치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AI 음성인식 대결, 경품 추천 등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색다른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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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루게임즈 '마법소녀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 /사진=김동욱 기자
야외부스에서 크래프톤 산하의 렐루게임즈는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인식 시스템을 적용한 '마법소녀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 대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단순히 말로 주문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목소리의 정확도와 진심을 AI가 분석해 점수를 매기는 방식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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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루게임즈 '마법소녀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 /사진=김동욱 기자
관람객들은 직접 참여하며 서로 1대1 대결을 펼치게 된다. 무대 위에서 애니메이션 성우처럼 목소리를 높이며 주문을 외치는 관람객의 모습에 현장은 환호로 가득 찼다. 마치 실시간으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짜릿함이 전해졌으며, "이런 방식의 게임은 처음"이라는 감탄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특히 목소리 진심에 관한 평가가 스크린에 나올 때는 관람객들의 환성 또는 야유를 보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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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IM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사진=김동욱 기자
하이브 IM의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야외부스는 전통적인 체험형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바닥에 설치된 발판을 빠르게 밟아 점수를 올리는 미션은 관람객들이 도전 욕구를 불태우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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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IM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사진=김동욱 기자
온 힘을 다해 발판을 밟으며 점수를 높이는 모습은 스포츠 이벤트를 방불케 했고, 이를 지켜보는 가족이나 친구들의 응원까지 더해져 현장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관람객이 "이거 좀 힘드네요!"라고 외치며 땀을 닦는 모습에 사회자도 응원의 한 마디를 던지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