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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오는 14일 수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의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이라면 신청할 수 있고,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수험생은 시험 당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받을 수 있다. 미처 사전 예약하지 못한 수험생도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
서울 장애인콜택시는 현재 총 729대가 운영 중이다.
공단은 11일부터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 도시고속도로 8개 노선과 주요 간선도로 전광판에서 수능 당일 대중교통 이용 독려, 소음 유발 행위 자제 메시지를 내보낼 예정이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고사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