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출연 2292억원·소상공인 및 소기업 1402억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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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9월말 기준 '자율프로그램'에 총 4561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자율프로그램 지원 목표액 5971억원의 76% 수준이다.
'자율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민생금융지원방안 총 지원규모 2조1000억원 중 6000억원을 활용해 은행별 상황에 맞춰 폭넓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머지 1조5000억원은 공통프로그램인 자영업자, 소상공인 이자환급 지원액으로 활용하고 있다.
참여사는 모두 12곳으로, 민생금융지원방안 지원액에서 '공통프로그램' 지원액 외 잔여 재원이 있는 은행이다.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및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2292억원(3분기 500억원) 지원 △소상공인·소기업 1402억원(3분기 311억원) 지원 △청년·금융취약계층 등 867억원(3분기 344억원) 지원 등이다.
한편 자율프로그램은 당초 올해 안에 완료를 목표하고 있으나, 공통프로그램 및 자율프로그램 추진 상황에 따라 지원 프로그램, 집행액과 집행기간에 일부 변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은행연합회는 민생금융지원방안(공통·자율프로그램)의 투명하고 실효성 있는 집행을 위해 은행별 집행실적을 매분기 익월말에 정기적으로 공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