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호 사장 "트랙터 대형화, 전동화, 자동화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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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LS엠트론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2024 KIEMST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국내 최고 마력대 플래그십 모델 MT9과 전기트랙터 콘셉트 모델 EON3, 자율작업 3.5단계 트랙터 등을 선보인다.
KIEMSTA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대구시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 전시회다. 올해는 25개국 429개 업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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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MSTA 2024에서 최초 공개한 대형 트랙터 MT9은 143마력 모델로 국내 기업이 출시한 제품 중 가장 힘이 세다. 또 작업 중 발생하는 저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후방에 최적의 유압과 유량을 공급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엔진이 급격히 뜨거워지는 현상을 방지해 작업 효율을 높인 것이다.
또 조작이 간편해 초보 농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는 이에 더해, 다음해 자율작업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은 "MT9은 단순한 트랙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라며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들의 기대를 언제나 만족시키겠다는 LS트랙터의 의지의 상징이며 기술력의 집합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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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3.5단계 자율작업 트랙터 MT7도 이목을 끌었다. LS엠트론은 2021년 국내 최초로 자율작업 트랙터 상용화에 성공했다. 완전 무인 트랙터의 핵심 기술인 장애물 감지 기능 및 긴급 정지 기능을 적용한 3.5단계 트랙터를 판매하고 있는 곳은 국내에서 LS엠트론이 유일하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이번 KIEMSTA에서 트랙터 대형화, 전동화, 자동화 시장을 선도해 국내 최고 넘어 세계적 농기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분들께 당당히 내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