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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한화오션 “해양사업부 적자 축소…업계 전망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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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4. 10. 29. 14:59

2024092501010018320
/한화오션
29일 한화오션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열고 "해양사업부가 손실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해양사업부 매출액이 292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전분기 대비 46.8% 증가했으며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심해 설비에 전력을 공급하고 가스전을 제어할 수 있는 설비(FCS) 및 해양 풍력 설치선(WTIV) 매출이 본격화돼 전분기 대비 매출이 상승했다"면서 "타이트한 공정 관리로 이익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 덧붙였다.

그러면서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 등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다"면서도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된 상황으로, 손실 회복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이라면서 "올해 9월 75GW수준에서 2035년 450GW 까지 규모가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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