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열차 프로젝트 종착지 고성에서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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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29일 금강산콘도 금강산홀에서 고성군과 공동 발전과 미래 지향적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함명준 고성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용광열 고성군의회 의장 등 양 군의 관계자 및 주민 37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장흥군과 고성군은 행정,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교류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은 장흥군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지난 25~26일 양일간 운영한 '통일열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고성군과의 우호협약 체결로 양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양 군이 협력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장흥군과의 인연이 앞으로 양 지역의 미래 지향적 교류와 발전을 위한 튼튼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흥군과 고성군은 통일 프로젝트와 더불어 문화와 관광 활성화, 농특산물 홍보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