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29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 제공을 넘어 파병까지 감행했다. 모든 가능성을 철저히 점검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군사 야합은 국제사회에 대한 중요한 안보 위협이면서 우리 안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엄중한 사안"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가 긴장감을 가지고 리스크 관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또 윤 대통령은 "바로 다음 주에 미국 대선이 있고 지난 주말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공급망, 유가, 환율 등이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