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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 “도전기업제도 정부 건의…메인비즈 글로벌 위원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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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10. 29. 14:00

메인비즈협회, 첫 기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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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이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메인비즈협회는 향후 △2024년 정저우 한·중 혁신기업 교류포럼 △메인비즈 글로벌 위원회 신설 △메인비즈 글로벌 어드바이저 구성·운영 등을 통해 메인비즈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추진한다.

메인비즈협회는 29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혁신형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진출은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이날 "협회 회원 수는 증대 문제가 있는데 작년 기준으로 정회원은 5004개사에서 5170개사로 늘어났다. 올해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인증기업수는 2만3995개사"라며 "우리 경제 성장 사다리 속에서 꼭 필요한 단계가 하나 빠졌다. 지금 이제 소상공인 그 다음에 혁신기업으로 넘어가고 있다. 매출 규모도 많고 그 중간 다리에 소상공인 중 한 5명에서 10명 내외의 기업을 도약기업 내지는 도전기업이라는 제도를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건의하면 그 기업군이 앞으로 혁신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있어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인증사업도 같이 하게 되면 10만 개 이상의 회원 수가 될 거 같다"고 말했다.

또한 "수출 관련해 23.1%로 기업군이 좀 틀리다. 혁신기업군이라 수출성장에 있어 수출기업이 작아 수출기업을 늘려야겠다 생각한다"며 "도약기업, 도전기업으로 그 기업군을 빨아들이면 수출을 좀 더 호전시킬 수 있다. 실제 국내총생산(GDP) 2162조원 중 341조원을 메인비즈기업이 감당하고 있는데 15.8% 성장했다. 향후 GDP가 아닌 수출에 있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미국 대통령 선거에 의해서 중국과의 무역이나 기타 단절은 없다고 본다"며 "메인비즈 글로벌 어드바이저 구성은 현재 중국, 러시아, 필리핀, 베트남 하나하나 다 준비가 돼가고 있다. 실제 그분들의 역할이 그 나라의 경제 정치를 움직이는 분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어드바이저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문화, 경제 모든 것을 망라해서 하려고 하고 이제 시작하는 곳이 중국이지만 중국 다음에 러시아도 어드바이저 자문 위원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정저우 한·중 혁신기업 교류포럼은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중국 정저우 항공항경제특구 관계자 등 120명이 참여해 한·중 기업·기관 관계자 교류회와 수출상담회 등 메인비즈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마련했다.

협회는 임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메인비즈 글로벌 위원회'를 신설해 메인비즈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을 수립하고 글로벌 진출 규제애로를 발굴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한다. 또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대양주, 중동, 러시아, CIS 지역 20개 국가, 20명 내외 현지 무역전문가를 '메인비즈 글로벌 어드바이저(MGA)'로 구성해 현지바이어 발굴·알선, 상품별 현지시장 조사, 수출 컨소시엄 현지관리, 수출상담회 개최 등 메인비즈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촉진한다.

협회가 올해 추진한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성과는 △2024년 메인비즈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한·중 중소기업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 △2024 메인비즈 무역사절단 △베트남 케이(K) 혁신사절단 등이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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