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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 연동 특화사업장에서 한해 동안 키워낸 들깨를 털었다고 28일 벍혔다.
협의체는 민·관 협력 복지사각지대 제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수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고소한 우곡 깨방정 들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됐다. 이 사업은 들깨농사를 지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협의체는 지난 4월 대가야로컬푸드 직매장 '생생팜'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익사업 '우곡봄봄'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생팜에서는 들깨 외에도 열무와 상추, 오이 등의 다양한 농산품과 지역민들이 키워 기부한 텃밭작물을 판매한다.
이영철 민간위원장은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특화사업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며 "한층 발전하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찬 우곡면장(공공위원장)은 "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사업의 가치를 정하는 기준이 있다면 지속발전가능성과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며 "배우고 고민하며 성장하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