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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역 쪽방촌 밀집지역인 중구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1·12지구는 기부채납 건물 골조 공사를 하고 있다. 기부채납 건물은 2022년 12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5년 8월 준공이 목표다. 지하 4층~18층으로 들어서며 용적률은 759%를 적용받는다. 기부채납 건물에는 공공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조성된다.
기부채납 건물이 준공되면 쪽방 거주자들이 기존 거주지에서 임대주택으로 이주하게 된다. 이후 기존 거주지를 철거하고 33층 규모 업무시설을 짓게 된다. 업무시설 건물은 용적률 1200% 이하가 적용된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5월 이 구역의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곳은 33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용적률 1200% 이하로 재개발된다.
서울 중구 남대문 회현역 일대에는 359가구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중구청은 이와 관련한 남대문 7-1구역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지난 17일 공람·공고했다. 공공시설 등 부지 제공으로 용적률이 기존 996% 이하에서 1163.6%이하로 확대됐다.
공동주택 규모는 306가구에서 359가구로 53가구 늘어난다. 공공주택 299가구와 오피스텔 60실로 구성된다. 면적은 7만3835.5㎡이다.
공공주택은 전용 40㎡ 이하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이 284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외 전용 35㎡이하 공공임대주택 15가구로 구성된다.
높이도 기존 70m+α에서 112m로 완화된다. 개방형 녹지 확보, 공공용지 제공 등으로 더 높게 지을 수 있게 됐다.
서울역 일대는 35층 규모 근린생활건물로 재개발이 계획됐다.
서울시는 지난 6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8-1·6지구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이곳은 서울역과 남산 사이에 위치해 있다.
개방형 녹지 도입 등으로 용적률은 1166% 이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