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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은 6.5% 감소한 2조3170억원, 순이익은 1.5% 증가한 1582억원였다.
삼성E&A 관계자는 실적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수행혁신으로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며 "주요 화공 프로젝트의 종료단계 원가 개선으로 이익률이 올랐고, 산업환경 부문의 안정적 수익구조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수주액은 5924억원이다. 1~3분기 누적으로는 11조5095억원으로, 연간 목표(12조6000억원)의 91.3%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매출액 기준 약 2년치에 해당하는 2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E&A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FEED to EPC(기본설계 및 설계·조달·시공) 전략 등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에너지 전환 시대 수소·탄소중립 분야 신사업도 지속 추진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