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기차 충전 서비스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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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와 한국전력공사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송복구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EV혁신전략사업부 전무, 이준호 한국전력공사 안전·영업배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PBV 도입으로 직무에 최적화된 모빌리티를 공급하고 무공해차 전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한국전력공사의 뜻이 모여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공사의 배전, 영업 등 업무 특성에 최적화된 PBV 모델 개발 및 전동화를 협력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량관제 시스템'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기아는 내년부터 출시되는 PV5를 시작으로 한국전력공사의 차량운영 특성을 분석하고 현장의 니즈도 적극 파악해 반영할 예정이다. 또 자동결제 충전 등 미래차 충전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협력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이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를 돕고 전기차 생태계 성장을 가속시킬 것"이라며 "미래 전기차 충전 기술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구매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