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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국가대항 인터내셔널 크라운, 7년만 韓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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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0. 23. 12:04

내년 10월 고양 뉴코리아CC 개최
총상금 200만 달러, 최고선수 격돌
AFP 연합뉴스
태국 선수들이 지난해 LPGA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주관하는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내년 가을 국내에서 개최된다.

23일 인터내셔널 크라운 조직위원회는 이 같이 밝히며 대회 일자와 시간 등을 공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대회는 2025년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고 장소는 경기도 고양의 뉴코리아CC로 정해졌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격년제로 열리며 LPGA 투어가 주관한다. 2023년부터 한화 금융계열사 공동 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가 후원하면서 현재 공식 명칭은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우승팀 상금 50만 달러) 규모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포볼 매치플레이로 겨루고 최종 라운드는 싱글 매치플레이와 포섬 매치플레이의 혼합 방식이 적용된다.
대회 참가 국가 및 선수는 롤렉스 세계랭킹을 기반으로 선정된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4년과 2016년 미국에서 개최된 뒤 2018년 처음 국내인 인천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펼쳐졌다. 2020년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된 뒤 재개한 지난해 다시 미국에서 열렸다. 국내 개최는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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