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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탄소흡수원 확대 △기후변화 적응 △자원순환 촉진 △사회 인식 전환 등 5개 부문의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2022년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환경부와 함께 고색동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발맞춰 지역이 중심이 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이행공간모델'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수원시는 주거지역·상업지구·행정타운·산업시설·환경시설 등이 모여있는 권선구 고색동 일원(탑동, 호매실동, 오목천동, 평동, 평리동 일부)을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조성한다. 사업 대상지는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중심으로 반경 2㎞(약 9㎢)다. 목표는 '2018년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이다.
앞서 시는 이 사업의 시민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9월 사업 지역 주민 65명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을 출범시켰다.
수원시 그린도시추진단 관계자는 "권선구 고색동 일원을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조성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게끔 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