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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교체 출전해 2경기 연속 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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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0. 20. 08:20

리그1 8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 득점
PSG, 4-2로 이기고 선두 복귀
FRANCE SOCCER <YONHAP NO-1231> (EPA)
이강인이 19일(현지시간) 스트라스부르전에서 골을 넣고 있다. /EPA 연합뉴스
소속팀으로 돌아간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PSG)이 2경기 연속 골로 팀의 개막 후 무패 행진에 힘을 실었다.

이강인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진 2024-2025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후반 45분 골을 넣는 등 팀의 4-2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이강인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선발 출전하지는 않았다.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의 10월 A매치 2연전에서 모두 풀타임을 뛰었던 이강인은 후반 13분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돼 투입됐고 3-1로 앞선 후반 45분 득점했다.

주앙 네베스가 골 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내준 컷백을 이강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방향만 바꿔 골망을 갈랐다.
리그 7라운드에서도 득점했던 이강인은 이로써 이번 시즌 두 번째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리그 기준 4호 골로 프랑스 진출 후 개인 최다 골을 이미 경신한 상태이다.

많이 뛰지는 않았지만 이강인은 경기 후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5번째 높은 평점 7.5를 부여받았다.

PSG는 개막 8경기 무패(6승 2무·승점 20)로 AS모나코를 제치고 선두를 회복했다. 두 팀은 승점이 같으나 PSG가 골득실 +17로 +10의 모나코를 앞서고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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