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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18일 원미구 춘의동에서 부천 춘의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감에 따라 부천시민들은 수소차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용익 시장, 김병전 시의회 의장, 부천도시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현대자동차(주), 지역 내 운수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 춘의 수소충전소는 국비 15억원, 도비 4억5000만 원, 시비 29억9000만 원 총 사업비 49억4000만 원을 투입해 설비실, 사무실, 충전시설(디스펜서) 1기 등으로 구축됐다.
수소 충전소는 부천도시공사가 운영을 맡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과 설날 및 추석 당일은 휴무이다.
수소 판매가격은 수소 구매 원가가 인근 수소충전소 판매단가를 넘어버린 상황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1kg당 1만900원으로 결정됐다.
이용자는 수소충전소 정보 앱인 하잉(Hying)을 통해 충전소 휴무 여부, 재고 현황, 대기 차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수소차 보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수시 점검 등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