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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문을 연 두 센터는 지난해 6월 5일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과 함께 발표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전략사업 중 하나다.
부영송도타워 30층에 자리 잡은 센터는 총 1034.3㎡(약 313평)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재외동포 회의 및 소통을 위한 콘퍼런스룸, 미팅룸, 세미나룸 △네트워킹과 휴식을 위한 라운지, 갤러리, 휴식 공간 △비즈니스 업무를 위한 오픈오피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재외동포들이 인천을 방문할 때 필요한 오프라인 공간을 제공한다.
재외동포웰컴센터는 인천시의 의료,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센터 내 세미나룸과 콘퍼런스룸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전시 및 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120년 전 첫 이민을 떠난 인천에서 재외동포를 맞이하는 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가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출발점이 되어, 인천이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인비즈니스센터는 재외동포 경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컨설팅 △비즈니스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재외동포기업과 인천 지역 기업의 수출입 지원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