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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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여겅가족재단에 따르면 도내 5개 기업·기관에서 '직장 내 찾아가는 인구인식개선' 교육을 지난 8월부터 이달 17일까지 진행했다.
교육은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제도 △일·가정·생활 함께 지키기 △자녀의 콘텐츠 이용에 대한 양육자 코칭 등을 주제로 했다. 특히 혼인 여부와 자녀 연령 등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주제 선정으로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인구인식개선 교육은 가족친화 문화 확산이 인식 개선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반영, 경기도 2024년 '가족친화제도 실행사항' 신규 인증 심사항목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교육을 받은 도내 5개 기업은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심사에서 가산점(1점)을 받을 수 있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사업'은 도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발굴하고, 우수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김혜순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가족친화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아빠하이 사업을 통해 3~10세 자녀를 양육하는 도내 남성 양육자들에게 맞춤형 육아 프로그램과 다양한 참여 활동(놀이챌린지, 부모교육, 인구인식개선 교육, 지역별 체험활동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