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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3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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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이명남 기자

승인 : 2024. 10. 08. 15:20

한국섬진흥원-광주신세계 ESG 프로젝트 ‘기부 문화 확산’
오는 12월 15일까지 운영…전국 어디서나 참여 가능
한국섬진흥원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3 홍보물
한국섬진흥원의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3가 막을 올렸다.

'도장찍기 챌린지'는 참여자에게 미션을 주고 목표 달성 시 참여자와 섬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기부형 챌린지다.

한국섬진흥원(KIDI)은 지난 7일 광주신세계와 국내 섬 관광 활성화와 ESG 경영·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 시즌3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약 70일간 운영된다.

도장찍기 챌린지는 한국섬진흥원과 광주신세계의 공동 협업 프로젝트로, 올해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시즌3 대상지는 전남 진도다. 진도 소재 상조도, 하조도, 관매도 등 3개 섬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목표 걸음(5000만) 달성 시 진도 본섬을 제외한 섬 지역 초등학생 50여명에게 오디오북과 전자책 구독권(1년)을 제공한다.

이번 시즌3에서 참여자의 폭을 대폭 넓혔다. 전국 어디서나 '워크온' 앱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목표 걸음 달성 시 경품(기프트콘 1만원, 500명)에 자동 응모된다.

섬 방문 이벤트도 함께 병행된다. 실제 진도 상조도, 하조도, 관매도 등 3개 섬에 방문 인증 시 50명을 대상으로 특별 굿즈 '섬 걷기 한상차림'을 지급한다. 굿즈에는 팔토시, 접이식 방석, 손수건 및 섬 엽서가 담길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챌린지' 탭에서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를 검색, 시즌3에 참여하면 된다.

한국섬진흥원 관계자는 "본섬을 제외한 부속 섬들에는 도서관, 문화·교육 인프라 등이 부족한 현실"이라면서 "기부형식의 이번 챌린지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 진도 섬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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