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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로 오는 LPGA, 10일 뷰익 상하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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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0. 08. 12:07

가을 아시안 스윙 4개 대회
중국서 첫 대회 뷰익 상하이
<YONHAP NO-0551> (Getty Images via AFP)
LPGA 투어에서 뛰는 임진희가 경기에 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막바지로 치닫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아시아로 무대를 옮겨 경쟁을 이어간다.

LPGA 투어는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를 개최한다. 매년 진행되는 가을 아시안 스윙의 첫 번째 대회다.

2018년과 2019년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이 연속 우승했던 뷰익 상하이 대회는 지난해의 경우 에인절 인이 릴리아 부(이상 미국)를 연장전 끝에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대회에는 LPGA 투어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62명과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 소속 선수 15명, 초청 선수 4명을 합쳐 81명이 나흘간 컷 없이 경쟁한다. 1위 넬리 코다는 나오지 않고 포인트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4위 유해란 등도 불참한다.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10위 내 선수로는 6위 해나 그린(호주), 7위 지노 티띠꾼(태국), 9위 인뤄닝(중국)이 출전해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뷰익 상하이로 박을 올리는 가을 아시안 스윙은 17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한국·총상금 220만 달러), 24일 메이뱅크 챔피언십(말레이시아·총상금 300만 달러), 31일 토토 저팬 클래식(일본·총상금 200만 달러)으로 이어진다.

아시아 대회가 종료되면 11월 다시 미국 본토로 돌아가 3개 대회를 소화하는 것으로 2024시즌이 마무리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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