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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 6700명에 도시락 전한 이 기업은…SK 사회공헌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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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4. 10. 08. 08:48

'행복두끼 프로젝트' 100번째 MOU 성과
복지 사각지대 밝힌다…'결식 제로' 체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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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최근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행복나래
SK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가 지난 4년 동안 6700명의 결식우려아동에게 145만여 식의 도시락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나래가 운영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최근 수원특례시와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추진,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100번째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복나래는 최근 수원특례시와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아동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정부, 일반 시민, 지역사회 등 민관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주요 사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2020년 9월 시흥시에서 첫 협약을 시작으로, 4년 만에 100번째 지자체인 수원특례시와의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약 6700명의 결식우려아동에게 145만여 식의 도시락을 제공하며, '결식제로' 체계를 전국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수원특례시 행복두끼 프로젝트에서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50명에게 1년간 1만 3000여 식의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제공한다.

조민영 본부장은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신 수원특례시와 이해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기업, 지역사회 등과 힘을 모아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1개 기업, 100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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