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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오는 18일까지 군도 17개 노선 160.18㎞와 농어촌도로 212개 노선 437.49㎞를 대상으로 정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올해 연이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해 예년보다 도로 파손이 증가해 도로의 기능 유지와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도로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정비는 △도로면의 평탄성 확보를 통한 주행 안전성 개선 △주요 구조물 및 배수시설의 기능 정상화 △교량·터널 등 핵심 시설물 점검 및 보수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낙석과 산사태 위험지구 및 산마루 측구 정비, 도로사면, 도로표지 등 안전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도 병행한다.
또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교통안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제설자재 비축상태와 장비관리 실태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이동 거리가 먼 남부권역의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광천읍 소재지에 제설창고를 신축했다.
군은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해져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광 군 건설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순찰과 정비로 군민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