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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해상서 14톤급 레저보트 ‘화재’ 승선원 1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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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나현범 기자

승인 : 2024. 09. 26. 11:01

화재발생직후 인근 어선이 승선원 구조
모터보트의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 중인 목포해경
26일 오전 레져보트의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 중인 목포해경. /목포해양경찰서
26일 오전 8시 14분께 전남 신안군 압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14톤, 1명)에 화재가 발생해 사고수습에 나섰다.

2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인명 구조와 선박 화재 진압을 위해 즉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급파해 인근 선박에 구조협조 요청을 실시했다.

모터보트에 승선 중이던 B씨(40대, 남)는 화재 직후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바다에 뛰어들어 해경의 협조 요청을 받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B씨는 손에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화재로 인한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추후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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