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야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체코 원전 수주의 경제성을 점검하겠다고도 했다"면서 "졸속 탈원전으로 국내 원전 생태계를 망가뜨린 데 대한 반성도 없이, 오로지 국정 발목잡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야당의 모습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근거도 없이 '헐값 수주'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저해할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신뢰도마저 떨어뜨리는 '국익 자해행위'"라면서 "국제적인 원전 수주 사업을 놓고 거대야당이 대통령의 외교 행보에 딴지를 거는 모습은 국익보다 당리당략을 우선시한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익 앞에 하나가 되어도 부족한 상황이다. 체코 원전 수주를 이뤄내고, 이를 통해 우리의 원전 산업이 세계시장에서 더욱 굳건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힘을 모을 때"라면서 "국익을 위한 협력만이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야당은 이제라도 무책임한 비판을 멈추고, 국가와 산업의 미래를 위한 협조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