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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은 2012년 차량 11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제1공영주차장을 건립하였음에도 방문객 수에 비해 주차장이 매우 부족해 전통시장 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 감안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기간단체장, 전통시장 상인회장 및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에 2018년 9월 시공사인 남광건설(주)과 계약을 체결하고 착공해 총사업비 307억원, 연면적 1만7783㎡,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완공됐다. 총 383대의 주차공간 확보로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2공영주차빌딩 내에는 주차장 외 1층에 전통시장 상인회 공동판매장과 상권활성화재단이 들어서고 지하 1층에 상인회 교육장을 설치해 상인들을 위한 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 전체 주차관리 등 시설 운영은 구리도시공사에서 수탁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추석연휴인 22일까지는 무료로 임시 운영하고 이후에는 관련 조례에 따라 주차요금을 징수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전통시장 상인 및 구리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이 건립되어 대단히 기쁘며 특히 4년여 공사 기간 중 여러 불편함을 기꺼이 감내해 준 상인들과 주변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제2공영주차빌딩은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구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원활하게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써준 공사 관계자, 관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고 밝혔다.